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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한 여름 만들기

새사랑교회 2008. 7. 16. 18:52
시원한 여름을 만들기 ♡
  
♡ 시원한 여름을 만들기 ♡  
아삭- 한 입 깨물면
달콤하고 시원함을 주는
동그란 수박처럼
입안에 가득 담은 언어는
더운 날 한 줄기 시원하게 뿜어내는
분수처럼 맑고 깨끗했으면 좋겠어요.
와싹- 하며 소리를 내는
작고 네모난 얼음 알갱이처럼
청량감을 주는
알싸한 충격으로 시큰한 눈빛에
더위에 지치는 삶이라도
유리잔에 담긴 생수처럼
마음에 미소를 만들어
늘 웃으며 대할 수 있는
작은 여유라도 간직했으면 좋겠어요.
커다란 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서
동그란 대 바구니 포도송이처럼
달콤했던 지나간 추억이 아니어도
낡은 부채처럼 
원두막 추억을 거닐 수 있는
소박한 사랑을 나누는
한여름 시원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. 
  
여자는 이럴 때 행복하다
말없이 내손을 잡아줄 때...
미소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줄 때...
가만히 쳐다보며 내 이름을 불러줄 때...
아무 말없이 다가와서 꼬옥 안아줄 때...
나의 단점마저도 웃으며 칭찬해 줄 때...
문득 내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할 때...
'걱정되잖아'라고 말해줄 때...
보고싶다고 말해줄 때...
사랑한다고 말해줄 때... 
.
.
.
여자는 행복하다  


너의 그 달콤한 한마디와
너의 그 부드러운 손길에
너를 향하는 나의 사랑은 커져만가고
사랑하는 그 마음 또한
너의 가슴에서 
자란다는,,,,,,,,,,,,,,,,,,,,걸 
사  
랑  
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