◆ 좋은글 ◆

다시울지않도록

새사랑교회 2008. 8. 11. 21:16

 
세상살이 고달파라
아픈 상처 애달파라
지친 마음 서러워라
가슴속 흐르는 설움
입술 깨물며 울컥 삼켜 보지만
눈물은 저절로 하염없이 흐릅니다
너무도 힘든 날
너무도 아픈 날
너무도 서러운 날
물었던 젖꼭지 놓칠세라
어미의 품으로 파고드는 젖먹이처럼
유난히 그대품이 그립습니다
이 밤 
울다 울다 지쳐서 잠이 들면
당신 오시어 꼬옥 안아주소서
이 밤
그렇게 울고 나면
내일은 다시 울지 않도록.
      월욜저녁